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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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21-2022 목포

무얼 먹고 사는지 궁금하다면

Jay 2021. 10. 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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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10월 11일~17일)에 먹은 음식과 방문한 장소에 대한 선택적 기록.

 

1. 구라파소년

다 맛있어...!

2번째 방문한 구라파 소년. 식전 샐러드 부터 식후 디저트까지 나오는 곳! 아직 2번 밖에 가보지 않았지만 메뉴는 다 맛있을 것 같다. 3번째 방문에는 꼭 양갈비 스테이크를 먹을거다. 

 

2. 배달음식(마라탕)

맵다...

중국 교환학생 시절에 일주일에 3번은 먹었던 마라탕. 가끔 생각나서 음식점에 방문하거나 배달해서 먹으면 너무 맵다. weila 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맵찔이가 먹기엔 너무 자극적이라 다음날 속이 불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고 싶으면 먹어야 하는 음식. 그리고 cu도 꼭 추가를 해야 한다. 내 입맛에 맛는 단골집을 발견한다면 자주 갈 텐데, 예전만큼 자주 먹는 음식이 아니다 보니 단골집을 찾지 못했다. 요즘은 유산균을 잘 챙겨 먹고 있으니 장이 튼튼해져서 매운 걸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길 바랄 뿐...

 

3. 바른모밀

치즈 돈가스 & 냉모밀 세트

밥계 장을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 최근에 먹은 메밀과 돈가스 중 제일 맛있었다. 휴게소 식당 같이 생겼고 사람들이 많지는 않지만 한두 팀씩 계속 들어오는 걸 보니 동네 맛집인 듯! 치즈 돈가스 먹고 싶으면 또 가야지,,, 메밀두,,,

 

4. 밥계

바지락 수제비 w나니님의 펀치 반죽

바지락은 생물이 아닌 걸 샀나보다. 일찍부터 해감을 했는데 모래가 조금 씹혔다. 그래도 반죽은 아주 잘 되어서 쫀득쫀득 맛있는 수제비였다. 다음에 반죽이 만들고 싶으면 집에서 해먹어 봐야지~! 

 

어묵탕과 부추전

부추+당근 조금+양파+감자2개 겉돌지 않게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갈아주었다. 그리고 부침 가루와 튀김 가루를 추가해서 반죽을 만들었다. 중국 거리 음식인 bing 같은 맛이 났다. 재료를 다 갈아서 그런지 하나하나의 맛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이대로도 맛있었다. 일부는 갈고 일부는 그대로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을 것 같다. 

 

내가 후다닥 끓인 모양 없는 밀푀유나베

멸치 육수로 국물을 만들고 재료를 다 넣고 끓여서 만든 모양 없는 밀푀유나베. 양 조절에 성공해서 딱 4명이서 적당하게 먹었다. 음식 남기는 건 너무 아깝다. 그 안에 들어간 재료를 생각해 보면 더더욱... 그래서 이번 요리는 성공적이었다. 난 멸치육수 넣기의 달인이다.

 

5. 디저트

미미가토 아인슈페너와 브라우니
홈보이 마카롱(나니 제공)

아직 가보지 못한 홈보이. 카페가 다시 문을 열었다니 조만간 방문해 봐야지.

 

6. 자취인의 식사

고구마, 요플레, 시리얼, 비건 치킨(콩고기), 고추장 채소 국

각기 다른 날 아침과 아침 겸 점심으로 차려 먹은 음식. 친구가 준 콩고기와 빨간 국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만든 사골 베이스 국. 그런데 점점 오뚜기 밥에서 냄새가 느껴지는 것 같다. 이제는 쌀을 사서 냄비 밥을 해먹어야 할지 조금 고민이 되는 시점이다.

 

7. 에스타시옹 1913

최~~~~~~~~~~~~~고!
주먹밥과 감바스

나니님 송별회 겸 방문한 에스타시옹! 우리가 먹은건 이베리코 꽃목살(베요타), 이베리코 목살, 듀록 삼겹살 이었는데 정말 너무나... 맛있었다. ㅠㅠㅠㅠㅠ 다음에 가면 베요타랑 삼겹살 그리고 양갈비를 먹을테야!!! (구라파 소년에서도 에스타시옹에서도 아직 양갈비를 못 먹었네. 기대만큼 맛있었음 좋겠다!) 사장님이 고기를 구워 주시는데 역시 전문가가 구워준 고기라 그런지 더 맛있고, 두툼해서 좋다.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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