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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2021-2022 목포

목포 첫째날(D-day)

Jay 2021. 5. 1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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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디데이! 목포로 떠나는 날이다. 조금 긴장이 된걸까 잠을 설쳤다,,, 심지어 기차에 캐리어를 두고 내리는 꿈도 꿨다 :-O

우선 42박간의 일정이라 짐이 꽤나 많아서 괜찮아 마을에 먼저 들러 짐을 놓고선 밥을 먹으러 갔는데 .... 난 짜장면을 시켰을 뿐인데... 탕수육도 나오고.... 짬뽕도 나왔다!!! 서비스가 정말 최고다 최고. 주신 음식들을 남기지 않으려고 열심히 먹었다.

아참 이 집은 "중깐"이라는 메뉴가 유명하다고 한다. 오늘 내가 먹은 것도 이 음식인데 면이 얇고 다짐 고기가 들어가 있다! 계란 후라이도 있다 ㅎㅎ 면이 얇은 이유는 후식 문화가 발달해서 그런거라고 홍감동님이 말해주셨는데 왜 후식문화가 발달했다고 그러셨더라... 기억이 안나ㅠㅠ 

오후 일정은 오리엔테이션! 괜찮아 마을에 대한 이야기와 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설명을 듣고 잠깐 쉬는 타임이라서 숙소에 들러서 짐정리도 하고 괜마키트도 풀어서 사진 촬영도 했다. 마음 편한 옷도 조만간 입어봐야지!

짐정리를 대충 마치고 동네 산책을 했다. 정원을 예쁘게 가꾼 무인카페도 보고 고개를 내밀었던 강아지도 봤다. 평화롭고 좋았다. 같이 지내는 열도님이 목포분이시고 근방을 잘 알고계셔서 지도없이 돌아다닐 수 있었다. 

저녁은 다함께 밥계를 진행했다. 나와 열도님은 신포우리만두에서 각자 참치김치볶음밥과 쫄면+만두를 사와서 포트락을 함께했다. 여러가지 음식을 맛보고 넷플릭스를 보면서 다른 나라 음식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우리조는 내일 점심 요리 당번이다! *월남쌈+쌀국수 , 이번주 재료를 사러 빠르게 식자재 마트를 다녀왔당

마지막 코스는 유달산 등산. 수빈님과 열도님과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을 했는데 첫날부터 너무 좋은 코스였던거 아니냐구!? ㅎㅎ 앞으로 즐길날이 많으니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은 아침 러닝을 하러 간다~~!! 목포 오기전에 바다를 보며 달리기를 하고 싶었는데 함께 할 사람들이 있어서 좋다!! 신난다!! 이젠 자러가야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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