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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끄적이는 나날
앞으로 공부 방향 - 한국어 필사: 중국어보다 더 많이 해야 함. - 중국어 필사: 컴퓨터만 계속 사용해서 감을 잃어 가는데 꾸준히 했으면 좋겠는 마음. 한국어 필사와 문장 수집이 훨씬 더 중요하지만 중국어 자체 공부에도 계속 마음이 간다. 감으로 배우는 습관이 남아있어서 그런 걸까. 아무튼 한국어도 중국어도 꾸준히 쌓아 나가기로 해~ - 단어&문장 노트 만들기: 아직도 정리 안 한 게으른 사람... - 낭독: 종종 소리 내서 읽었으면~ - 암기: 가끔은 외웠으면~ 매일매일 더 집중해서 공부하기. 허투루 시간 쓰지 말기. (핸드폰과 거리두기) 게을리하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다. 꾸준히 그리고 질릴 때까지 반복 또 반복!! 공부에 만족이 있을까 싶지만, 최선을 다했다는 뿌듯한 마음을 느끼고 싶다. 그러면 ..
4월 11일(월) 초급반 1일차. 사이드 웨이-줄리엣 스핀-프레즐 스핀으로 이어지는 콤보 동작을 했다. 줄리엣 스핀을 연결 동작으로 하려니까 왼쪽 팔의 미는 힘이 더 부족했나보다. 공중에서는 더 힘이 많이 들어가기에.... 프레즐 스핀은 저번에 배울 때도 겨우 했던 것 같은데 연결 동작으로 이으려니 쉽지 않았다.ㅠㅠ 동작이 잘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던 날이다. 4월 13일(수) 에어워크를 우아하게 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 공중에서 휘적휘적 대는 거 말고 에어워크-큐피드(다리 짱짱하게 잘 걸렸다)-피겨헤드로 이어지는 동작! 4월 18일(월) 스케이터-스타게이저-아치드레인보우-레인보우 브릿지 연결 동작!(오금을 짱짱하게 걸어야 한다) 아마 매트를 처음 깐 날? 다리를 풀 때 몸이 돌아가서 약간 무서웠는데 역시..
임브레이스: 마지막에 약간 무리해서 원핸드까지 성공! 동작이 끝나고 어깨가 정말 부서질 것처럼 아팠지만 그래도 다치지 않았으니 나름 선방한 무리였다고 생각한다 크크 스타 & 큐피드(손을 다 놓은 상태): '스타' 촬영 후, 큐피드를 성공하고 싶어서 거치대를 설치하고 다시 찍어봤다. 동작 완성! 한 손을 놓는 것과 두 손 모두 떼는 것은 차이가 커서 힘을 많이 길러야 한다. 3월 21일(월) 에어워크(구스넥 그립 이용): 버티는 게 힘들다. 우아하고 멋있는 동작인데 연습이 많이 필요해...! 다들 어디서 힘이 나와서 이 동작을 하는지 정말 신기하다. 3월 23일(수) 시팅버드 & 프런트 훅 스핀: 프런트 훅 스핀 동작 시 엉덩이를 내밀면 오금은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데 아직 감이 없다. 영상을 다시 보..
*2월 14일(월) ~ 3월 9일(수) 크래들 스핀 허벅지와 배로 꽉 잡고 손을 이동해야하는데 힘이 부족해서 갸우뚱... 오른쪽 어깨에 힘을 조금 뺐어야 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보인다. 가로 본능이 많이 생각났던 자세. 예전에 정말 핫 했던 광고였는데 지금 아이들은 모르겠지? 사이드 웨이 무릎과 골반이 폴 왼쪽으로 전부 나오고 정강이와 발목으로만 잡고 밴딩 해야 함! 줄리엣 스핀, 프레즐 스핀: 힘 주는 것도 유연성도 필요해~ 겨우겨우 만들었다. 학 자세: '쉬쉬'라고도 부른다. 상체도 고개도 폴 앞으로 더 빼야 한다. 마르티니싯, 익스텐디드 마르티니싯: 엘보가 정말 아픈 자세 운동 열심히 해야지~! 바우: 고개 숙이고 다리 안는 동작 다트: 엉덩이 조금 더 빼고 오른 무릎에 힘을 확실히 줘야한다. 드..
외장하드에서 자료를 찾던 중 발견한 사진인데 무려 2015년 4월이다. 아마 빨간색으로 체크해 둔 부분이 마음에 들어 저장해 놓은 것 같다. 신기한 점은 내용이다. 지금 찍었다고 해도 믿을 수 있는 '영상 번역가' 관련 포스팅이라니. 관심사가 변하지 않는 것인가. 발전이 없었던 것일까. 얼마 전, 친구와 나눴던 대화에서 '어느 부분에 있어서 사람은 변할 수 있지만 고쳐쓰는 건 아니다~'라는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 사진을 보면서 나도 참 여전하다고 느꼈다. 변할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이고, 변하지 않는 부분은 또 어디인지 나는 모르겠다. 마음이 가는 물건, 책, 직업, 사람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니면 그저 일정 패턴의 반복일까?
물구나무 서기 한 번에 빠져서 홀라당 등록한 폴스포츠. 목이랑 어깨가 쫙쫙 펴지고 시원한 느낌이었다. 그 뒤로 혼자서는 무서워서 못하지만 오늘 인스타 보다가 비슷한 요가 동작을 저장해놨다. 조만간 시도해보겠어..! [수업 기록] 강사님들이 그날 배운 동작은 사진 또는 영상으로 매 번 남겨주신다. 사진만 봐도 입이 벌어지는 느낌,,, (고개를 뒤로 힘껏 젖히면 입이 약간 벌어진다) 이날 처음으로 폴 풀고 수업을 들었다. 빙글뱅글~ 볼 때는 모르는데 폴 처음 타서 회전할 때는 꽤 어지럽다. 일반 프리티걸 자세는 괜찮은데 팔꿈치를 꽉 누르는 엘보프리티걸 자세는 진짜로 아프다! 어제 배운 리스트싯 동작. 다리가 브이자가 되어야 하고 배는 하늘을 향해야 한다. 왼쪽 손으로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오를손을 쫙 피고 ..
노래를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 그 때의 분위기, 장소, 추억이 있다. 1분기에 들었던 팝송 역시 마찬가지. 물론 이 노래를 듣는다고 장면을 계속 곱씹는 건 아니다. 첫 음 듣고 바로 쏙 들어왔던 Bruno Major의 노래 nothing이랑 regent's park는 정말 좋아했는데!! 물론 지금도~! 밤에 잔잔하게 틀어놓으면 너~~무 좋아. 이런 노래 만들어줘서 너무 감사해ㅠㅠ 그리고 5,7월 즈음엔 시황, 알레프, 모브닝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 취저다 모두. 요즘 듣는 노래 역시 비슷한 무드, 연장선에 있다. 위에 나와있는 곡들 외에도 한가득 있지만 저렇게 뽑힌 데에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깐. 그나저나 오늘 벌써 14일이라니 말이 안 되잖아.....하니까 생각나는 노래 말이 안 되잖아 (이 곡 역시 ..
목공 수업에서 3주에 걸쳐 천천히 서안을 만들고 있다. 주먹장을 이용한 방식인데, 미래의 내가 DIY로 어떤걸 만들지는 모르지만 금방 까먹을 까봐 해놓는 야매 기록. - 준비물: 클램프(고정용, 그림에는 없음), 톱, 끌, 망치, 연필, 자유각도자, 직각자, 그무개 / 본드, 오일, 피스
집 근처에 새로 생긴 유달산 목재 문화 체험장. 마침 교육 관련 현수막을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다. 손으로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줄 알았더니 경험해보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흥미로워 보였다. 이렇게 하나씩 안해봤던 경험을 해보는 것도 나에게는 좋은 것 같다. 세상을 통으로 보지 말고 쪼개서 본다면 여전히 모르고 지나친 일들이 많이있다. 지금처럼 좋은 시기에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하면서 새로운 것에 계속해서 호기심을 가져보자. * 날씨가 너무 좋았던 첫째 날(10월 23일,토) 다들 처음 만나는 자리라 간단한 자기소개가 이어졌다. 나와 지수 말고는 거의 장년층이었다. 은퇴를 하고 오신 분들도 계셨고, 직장인 분들도 계셨고 백수와 프리랜서까지 다양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위해서 선생님이..